최근 몇 년간 세계 증시를 주도한 '빅테크'는 일반적으로 플랫폼을 주도하는 대형 IT기업을 뜻합니다. 전 세계 시가총액 1~3위인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알파벳)이 대표적인 빅테크 기업인데요. 빅테크의 뜻과 관련 기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빅테크 뜻
영어로 'Big Tech'. 대형 기술기업을 뜻하는 용어로 IT와 플랫폼 기술의 발달로 특정 지역이 아닌 광범위한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말합니다. 국내로 보자면 네이버, 카카오가 대표적인 빅테크 기업이고, 전 세계로 보자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메타(페이스북)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2. 빅테크 기업의 성장
1) 플랫폼
IT기술, 특히 모바일 기술의 발달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플랫폼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전 국민이 하루도 빼놓지 않고 사용하는 카카오톡을 생각하면 쉽겠습니다. 카카오톡이나 배달의 민족, 쿠팡 등 시작할 땐 자그마한 플랫폼이었지만 연일 사용자가 폭증하였고, 현재 그들의 자본과 빅데이터는 어마어마하게 성장하였습니다. 그 힘이 너무 커져서 규제를 해야 한다는 말이 연일 나오고 있을 정도죠. 국내 시장만으로도 플랫폼 기업의 강력함을 볼 수 있는데, 글로벌 기업들은 어떨까요? 이미 국가 이상의 힘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2) 빅테크 기업의 완벽한 예시. 애플
스마트폰이라는 시장을 개척하였고, 자신만의 완벽한 생테계를 구축한 애플은 빅테크라는 용어에 가장 어울리는 기업입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 고성능 고가의 제품들은 신제품이 나오기 전부터 관심이 폭발하고, 충성도 높은 고객들이 전 세계에서 사들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자사 제품인 아이폰에서 기본으로 서비스하는 앱스토어는 상상할 수도 없는 영업이익을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빅테크 기업으로써 가지고 있는 모든 장점들이 애플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만들었습니다.
3)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와 오피스.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 등을 통해 전 세계 사무환경을 독점하다시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삼성의 갤럭시 스마트폰 등에 안드로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튜브 등도 운영하고 있죠. 아마존은 인터넷 쇼핑몰과 클라우드 서비스 등. 메타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빅테크기업들은 모두 자신만의 플랫폼을 구축하였고 전 세계 수억 명의 사람들이 그들의 플랫폼을 이용하고 편의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물론 편의에 걸맞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죠.
3. 빅테크 관련주
빅테크 관련주는 앞서 예시로 나온 기업들입니다. 한국의 네이버, 카카오. 미국의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메타, 테슬라, 엔비디아 등이 있습니다. 서울대 공대연구팀이 예측한 2090년 사회 계급도에서는 플랫폼 소유주인 거대 공룡 IT기업(빅테크)들이 0.001%의 상위 계급을 차지하고 그 플랫폼의 스타들이 0.002%의 상위계급을 차지한다고 되어있습니다. 빅테크들이 쌓아가는 부와 정보는 외부적인 제약이 없다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측이 되지요.
4. 빅테크 투자 단점
장점이 많은 빅테크 투자이지만 아주 큰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금리에 취약하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2022년부터 시작된 기준금리 인상은 수많은 나스닥을 비롯한 빅테크 투자자들에게 좌절을 가져다주었습니다. 하지만 2023년부터는 나스닥 종목들을 중심으로 다시 급격히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빅테크에 투자한다면 금리를 예의주시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빅테크 기업의 성장성을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서 나온 기업들의 주식을 모두 보유하고 있습니다. 적은 금액이지만 계속해서 모아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만들고 제공하려는 서비스들이 바로 미래의 모습일 것 같습니다. 미래에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저는 오늘도 애플 주식을 하나 사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유익하고 재밌으셨길 바랍니다. (종목 및 투자 추천은 아닙니다.)
※ 23.02.02. 추가 : 빅테크 투자 단점, 항목별 링크
※ 23.02.13. 추가 : 애플과 아마존 키워드로 알아보는 역사 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