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병에 걸리고 약 3개월 후 아이패드 에어 5세대가 우리 집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약 2개월 사용하였는데요.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다양하게 활용하고 볼 때마다 흐뭇한 아이패드 에어 5세대에 대한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목차
1. 아이패드 에어 5세대 가격, 색상, 용량
제가 산 아이패드 에어 5세대의 색상은 스타라이트이고 용량은 256GB입니다. 정확한 모델명은 iPad Air (5th Generation) Wi-fi 256GB입니다. 아이패드는 가격이 만만치 않은 만큼 구매하기 전에 굉장히 많이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지금의 선택에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90만 원이고 카드 할인을 적용해서 86만 원이었습니다. 이외에 펜슬과 케이스, 종이질감필름까지 구매를 하여서 100만 원 조금 넘는 돈을 지불하였습니다. 인터넷으로 구매할 경우 가격의 오르내림이 있는데, 나름 싸게 구매를 한 것 같습니다.
스타라이트 색상의 뒷면과 케이스를 끼운 후의 모습입니다. 뒤가 투명한 케이스라서 스타라이트 색상이 그대로 드러나는데요. 아이보리 케이스랑 아주 예쁘게 어울립니다. 개인적으로 블루와 스타라이트를 고민했는데, 실제로 보면 스타라이트가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색상 선택에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패드를 그림과 사진 위주로 사용하기 위해서 용량은 256GB로 결정하였습니다. 용량을 결정할 때 가격이 꽤나 오르기 때문에, 아이패드 에어에서 아이패드 프로로 넘어가는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부분에서 오랜 기간 심사숙고하게 됩니다. 저는 제가 사용할 수 있는 최선의 기능이라고 아이패드 에어 5세대 256GB를 선택하였습니다. 아이패드 프로의 스펙까지 나에게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과는 역시 만족입니다.
2. 아이패드 에어 5세대 실사용 리뷰
1) 최고의 그리기 앱, 프로크리에이트
아이패드를 고르기 전에 갤럭시탭도 함께 고민을 하였는데요. 아이패드 결정의 가장 큰 요인은 이 앱이었습니다. 그림을 그리기 위해 사는 패드인데, 갤럭시에는 대중적이고 사용하기 좋은 그리기 앱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반면 아이패드는 프로크리에이트라는 압도적으로 훌륭한 앱이 있습니다.
유튜브에 프로크리에이트 활용 강좌도 많고, 실제로 애플 매장에서 사용해 봤을 때도 대만족이었습니다. 아이패드를 개봉하고 사용 설정을 한 후 가장 먼저 한 일이 프로크리에이트를 구매한 것입니다. 앱 가격은 15,000원이고 한 번만 지불하면 됩니다. 브러시를 추가 구매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기본 제공하는 브러시 만으로도 충분히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트를 사용하여 그림을 그리는 아이의 모습입니다.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들이 몇 분 그리다 보면 나름 멋진 그림이 탄생합니다. 저도 심심할 때면 저만의 그림을 그리는데, 취미생활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집중하고 나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입니다. 추후에는 아이패드를 이용한 그림으로 카카오톡 이모티콘, 네이버 OGQ마켓 등에도 지원하고자 합니다.
2) 빠른 속도와 안정성, M1칩
아이패드 에어 5세대는 외계인을 납치해서 만들었다는 루머가 돌 정도로 성능이 뛰어난 M1칩이 적용되었습니다. M1칩은 실제로도 굉장한 속도를 보여줍니다. 사용하는 PC보다 빠르고 동영상 재생에서도 로딩이 완전히 없는 듯한 느낌으로 구동됩니다. 발열에 대한 걱정이 좀 있었는데, 지금까지는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장시간 사용해도 전혀 뜨거워지지 않았습니다. 혹시 고사양의 게임을 구동한다면 열이 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이패드로 게임을 하지 않는 저는 발열에 대한 우려가 전혀 생기지 않네요.
3) 좋은 화질과 음향
최근에는 아이패드 거치대를 이용하여 어느 곳에서나 편하게 월드컵을 관전하고 있습니다. 화질도 굉장히 뛰어나고 음향도 뛰어나서 어떤 동영상을 틀어도 기분 좋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색감과 부드러움에서 실제보다 더 좋은 느낌으로 변환해서 나오는 듯한 착각이 듭니다. 와이프도 교육용 앱과 교육용 영상으로 잘 활용하는 것을 보니, 큰돈을 쓴 게 전혀 아깝지 않네요.
4)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앱 (※ 23.01.30. 추가)
아이패드의 크기는 일반적인 노트와 비슷합니다. 그래서 들고 다니기 용이한데요. 아이와 함께 놀러 갔을 때 굉장히 좋은 효과를 봤습니다. 가능한 한 영상에 노출시키고 싶지 않아서 필요한 앱을 찾아봤었는데요. 밀리의 서재와 EPIC이라는 앱을 아주 만족스럽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카페를 갈 때면 책을 여러 권 들고 갈 필요 없이 아이패드 하나로 여러 책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구매를 고민하고 검색할 때 워낙 광고 글이 많이 연결되어서 기분이 안 좋았습니다. 그래서 실제 사용 후기를 내가 꼭 올려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렇게 아이패드 사용 후기 리뷰를 작성하였는데, 다 적고 보니 결국 아이패드 에어 5세대와 프로크리에이트 자랑만 늘어놓았네요. 그런데 고가라는 것 말고는 실제로 장점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애플은 역시 굉장하네요. 아이패드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