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의 주가가 하루에 23.28% 폭등하였습니다. 자사주 매입과 비용 감소 등의 소식으로 주가가 연일 오르고 있는데요. 메타의 주가, 전망, 배당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메타 주가, 전망
1) 메타 주가
메타는 저금리 기조 속 수혜를 입은 대표적인 빅테크기업입니다. 코로나 발 언택트 생활로 페이스북의 일일 활성 사용자 수는 작년 말 기준 20억 명이 넘었습니다. 그러나 금리 인상과 개인 정보 이슈 등 다방면에서 메타에 대한 부정적인 이슈가 나왔고, 21년 10월 29일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주가 폭락이 시작되었습니다.
10년을 이어 온 안정적인 우상향의 차트는 2022년 초에 기록적인 낙하를 합니다. 22년 1월 한 주만에 30%에 가까운 폭락을 보여주었는데요. 그 이후로도 반등 없이 추락하였습니다. 22년 10월 말 90달러대로 떨어진 주가는 고점인 380달러대에 대비하여 77% 하락하였습니다.
하지만 23년 거의 모든 빅테크기업들의 주가가 되살아나는 가운데 메타는 가장 눈부신 복귀를 보여주었습니다. 연일 오르던 주가는 23년 2월 2일 23% 넘게 폭등하였고, 23년 1월 초 124달러의 주가는 단 한 달 만에 188.77달러로 52%가 올랐습니다. 메타의 투자자들은 쾌재를 부르고 있을 듯합니다.
2) 메타 전망
지난해까지 메타의 전망은 좋지 않았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미래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빅테크 기업들의 자금줄을 마르게 했습니다. 2022년 3분기 연속으로 매출이 하락하였고, 2012년 상장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을 한 해가 되었습니다. 특히 애플의 개인정보보호 정책으로 개인 맞춤형 광고가 어려워지면서 매출의 95%가 광고 수익인 메타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습니다. 그런 불안함과 공포는 주가를 드라마틱하게 끌어내렸습니다.
하지만 연초부터 전망이 급격하게 바뀌었습니다. 4분기 일일 활성 사용자수는 전년보다 7,000만 명이 늘어나 20억 명을 돌파했습니다. AI와 숏폼의 성장이 이를 주도했습니다. 그리고 전문가들이 항상 문제로 삼았던 비용의 절감을 제시하였습니다. 메타버스에 들어가는 과도한 개발비를 줄이고 효율성을 중시하기로 하였습니다. 마지막 화룡정점으로 400억 달러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 계획을 공개하면서 과거의 명성을 다시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2. 메타 배당금
메타는 배당금이 없습니다. 성장을 중시하는 기술주 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배당성향입니다. 구글, 테슬라도 배당이 없고, 엔비디아는 아주 적은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은 기술 격차가 곧 회사의 경쟁력인 만큼 주주환원보다는 기업의 성장과 주가의 상승에 힘을 쏟는 경향이 있습니다.
3. 메타 관련 뉴스
400억弗 자사주 매입…메타 시간외서 20 날았다 | 한경닷컴 (hankyung.com)
[굿모닝 마켓] '눈부신 복귀' 메타…주가 폭등 배경은? - SBS Biz
메타, 작년 4분기 매출 감소했지만 전망치 상회 (bloter.net)
"카카오마저... " 빅테크가 침체기에 살아남는 해법 < IT/과학 < 기사본문 - 주간조선 (chosun.com)
빅테크 기업 발 미국 증시 순풍은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S&P500 종목 중 주가 하락률 1위였던 메타의 선방이 놀랍습니다.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나스닥 대장 주들의 상승세가 2월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전고점을 뚫고 완벽한 복귀를 알리는 종목이 어서 나오기를 바랍니다. 종목이나 투자 추천의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