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국내에서 독보적인 완성차 업체로 증시에서도 삼성전자와 함께 국내 최고의 우량주로 손꼽히는 종목입니다. 오늘은 제조업의 꽃이라 불리는 완성차 분야에서 국내 점유율 압도적 1위인 기업. 현대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현대차란?
현대차의 정식 사명은 현대자동차 주식회사입니다. 1967년 설립하였으며, 업종은 승용차 및 기타 여객용 자동차 제조업이네요. 모기업은 현대자동차 그룹입니다. 코스피에 상장된 대기업으로 2021년 기준 직원수는 약 72,000명. 매출은 55조에 이릅니다. 오늘자 시가총액은 약 38조로 코스피에서 9위에 랭크되어있네요.
2. 현대차 배당금, 배당일
완성차업체는 흔히들 제조업의 꽃이라고 말합니다. 완성된 자동차에는 약 3만개의 부품이 들어가는데요. 그런 작은 부품들을 만들고 조립하고 완성하는 과정에 고도의 기술과 넓은 생산 인프라, 노동 집약까지 많은 것이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그런 별명이 붙은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자본의 투입이 많고 진입장벽이 있는 만큼 배당은 제조업 중에서도 높은 편입니다.
현대차는 1년에 두 번 배당을 합니다. 21년 배당락일은 상반기 마지막 날(6월 29일), 하반기 마지막 날(12월 29일)이었네요. 21년 12월 29일 배당락일 기준 배당금은 4,000원. 배당수익률은 2.34%입니다. 배당지급일은 22년 4월 22일이네요. 작년 기준으로 총 배당금 5,000원에 연말 주가가 약 20만 원 정도라고 봤을 때 연평균 배당률은 2.5% 정도입니다.
3. 현대차 주가
자동차 업종은 경기순환주로 구분이 됩니다. 3~4년 정도 주가가 오르다가 다시 3~4년 정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올해의 현대차는 하락의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기 6만 원대로 곤두박질쳤던 주가는 불과 1년 만에 4배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다시 꾸준히 하락하는 차트를 보여주고 있네요. 현대차 내부의 문제도 있겠지만, 최근의 급격한 하락은 글로벌 정세의 불안감 때문인 듯합니다. 공급망에 대한 불확실성은 모든 제조업 회사들이 안고 있는 잠재적인 불안 요소이죠. 코로나의 장기화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그런 불안감을 계속 이어지게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현대차의 사업적인 행보는 보기 좋습니다. 제네시스를 필두로 아이오닉까지 디자인면에서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게다가 최근 중고차 시장으로 진입하는 토대가 마련되면서 사업성도 매우 높아진 것 같습니다. 조금 보유 중인 현대차 주가가 많이 떨어져서 안타깝긴 하지만 공급망 불안이 해소되고, 생산량이 늘어난다면 다시 주가가 조금 오르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유익하고 재미있으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투자권유 및 추천은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