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통신기업으로 미국 주식 내에서도 고배당주로 손꼽히는 종목입니다. 4월 배당락일을 앞두고 있는데, AT&T의 배당, 배당일과 배당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AT&T 기업정보
AT&T는 미국의 통신, 미디어 그룹으로 American Telephone & Telegraph Company의 약자입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있고 티커는 'T'입니다. 창립일이 2개로 나눠지는데, 회사의 전신은 1885년 설립된 Bell Telephone Company로 백 년 정도 미국 통신사업을 독점해왔습니다. 이후 1978년 미국 정부로부터 반독점법 관련으로 소송을 당하였고, 1983년 10월 5일 장거리 통신망과 통신장비 관련 자회사만 유지한 채 현재의 법인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미국 시장점유율 1위의 통신 기업입니다.
AT&T 배당
AT&T의 배당 내역입니다. AT&T는 그 역사와 독점기간에 어울리게끔 전통적인 고배당주로 손꼽힙니다. 2020년 이후 연간 7%에서 8%의 배당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분기별로 약 2%라고 생각하면 정말 어마어마한 수익률입니다. 하지만 가장 최근 배당수익률과 금액이 급감한 것을 볼수있습니다. 이는 작년에 합병 이슈와 함께 이미 발표한 내용인데요. AT&T는 자회사인 워너미디어를 분리하고 디스커버리와 합병을 한 후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를 론칭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재무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배당까지 줄인다고 발표를 한 것인데요. 배당매력으로 먹고살던 AT&T의 배당이 줄어드는데 주가가 가만히 있을 수가 없겠죠. 한 번의 이슈로 3~40%대의 주가 폭락이 있었습니다.
AT&T 배당일, 배당금
여러가지 악재가 있지만 지금도 배당수익률이 나쁘진 않습니다.
- 배당락일 : 22년 4월 18일
- 배당 : 주당 0.2775달러
- 배당수익률 : 약 4.6%
- 배당일(지급) : 22년 5월 2일
주가가 떨어진 영향도 많지만 이번 분기 배당수익률은 약 4.6%입니다. 개인적으로 꽤 오랫동안 보유 중이고, 주가 하락 후에도 조금 샀는데 그럭저럭 만족할만한 수준입니다. 다만 주가가 영 오르지 못하고 있는데, 실적이나 재무구조에 대하여 긍정적인 발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명성에는 못 미치지만, 그래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AT&T의 배당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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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투자 추천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