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지수(CPI - Consumer Price Index)란?

 

소비자물가지수(CPI - Consumer Price Index)란 일반 도시 가계에서 소비생활을 영위하기 위하여 구입하는 소비재와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이때 기준이 되는 소비재와 서비스는 식음료, 교통, 의료, 주거 등이 있는데 주로 많이 사거나 사용하는 품목들을 정해놓게 됩니다. 주식시장에서는 미국 노동 통계국에서 발표하는 미국의 CPI에 관심이 많습니다.

 

미국 CPI

• 미국의 CPI는 매월 10~12일 경 발표합니다. 발표 전에 증권사에서 미리 예상을 하는데요. 이 예상치보다 높냐 낮냐가 향후 주가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 미국의 CPI는 CPI-W와 CPI-U로 나뉘는데요. CPI-W는 wage earners and clerical workers의 약자로 임금노동자와 사무직원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물가지수이고, CPI-U는 all urban counsumers의 약자로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물가지수입니다. CPI-U가 더 포괄적인 개념입니다.
• 미국 CPI를 발표하는 곳은 미국 노동부 산하의 노동통계국(BLS - Bureau of Labor Statistics)으로 이 곳에서 고용지표, 성장지표 등도 관리합니다.

 

한국 CPI

• 1965년부터 조사하기 시작하였으며 매월 초에 발표합니다. 
• 가계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01% 이상인 500개 품목을 선정하고 가중치를 부여하여 설정합니다.
• 대표품목 설정은 전국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액이 일정 비율 이상이고, 동종 품목군의 가격을 대표할 수 있으며, 시장에서 계속적으로 가격조사가 가능한 품목이어야 합니다. 12개로 대분류(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주류 및 담배, 의류 및 신발, 주택, 수도, 전기 및 연료, 가정용품 및 가사 서비스, 보건, 교통, 통신, 오락 및 문화, 교육, 음식 및 숙박, 기타 상품 및 서비스)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