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역사는 전기차의 역사와 같습니다. 테슬라가 전기차 수익성을 개선하고 양산을 성공시킴으로써 전기차 시장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목차
1. 테슬라 창업
- 2003년: 테슬라 설립
- 2008년: 테슬라 모터스의 첫 제품인 로드스터 발표
테슬라의 창업은 2003년입니다. 일론 머스크, JB 스트로벨, 마틴 에버하드, 마크 타프닝, 이안 라이트 등 공동 창업자들에 의해 테슬라가 설립되었습니다. 테슬라의 목표는 전기차의 대중화입니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가격으로 전기차를 만들고, 이를 통해 지구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설립되었습니다.
2008년에는 테슬라 모터스의 첫 제품인 로드스터가 발표되었습니다. 이 차는 320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전기차의 실용성을 상당히 높였습니다. 이전까지의 전기차는 주행거리가 짧아 성능은 낮고 가격이 비싸다는 이미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테슬라는 높은 기술력으로 이를 극복함과 동시에 세련된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는 전기차 시장의 역사를 다시 쓰는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2. 테슬라 성장
- 2014년: 자율주행 기술인 '오토파일럿' 출시
- 2018년: 전 세계 25만 대 이상의 전기차 판매
- 2019년: 중국 기가팩토리 공장 설립
- 2020년: S&P 500 지수에 편입
테슬라의 본격적인 성장을 촉매 시킨 자율주행 기술 '오토파일럿'이 2014년 출시되었습니다. 이는 기존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보다 더욱 발전된 기술로, 문자 그대로 차량의 자율주행이 가능해졌습니다. 자율주행은 그 수준에 따라 1단계, 2단계, 3단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오토파일럿으로 3단계의 자율주행을 성공시킴으로써 세계적인 자율주행 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2018년은 전세계적으로 전기차의 인기가 시작된 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심은 역시 테슬라입니다. 테슬라는 전 세계에서 25만 대 이상의 전기차를 판매하였습니다. 주력 모델인 모델3만 14만 대가 넘게 판매되었습니다. 국내에서만 3만 대 이상의 테슬라 전기차가 판매되면서 국내 자동차시장에도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2019년에는 테슬라 생산공장인 기가팩토리가 중국에서 설립되었습니다. 최대시장인 중국으로의 진출이 원활하게 진행됨으로써 더욱 높은 미래가치를 보장받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아시아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더욱 확대되었습니다.
2020년에는 S&P500 지수에 편입되었습니다. S&P500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500개의 기업을 의미하는 지표로 이 지수에 편입되느냐 나오느냐가 주가흐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당시 테슬라는 S&P500 지수에 편입됨은 물론 시가총액도 1조 달러를 돌파하면서 그야말로 세계적인 기업이 되었습니다.
3. 테슬라 미래
테슬라의 역사는 곧 전기차의 역사입니다. 테슬라는 전기차 선두기업으로써 수많은 난관을 직접 극복하면서 시장 자체를 리딩하고 있습니다. 생산단가 절감, 오토파일럿, 슈퍼차저 등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실용화시킨 테슬라는 그만큼의 인기와 시장점유율을 가져갔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미래는 험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내연기관에서 독보적인 네임밸류를 가진 업체들이 전기차 모델을 계속해서 출시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저가 전기차들도 강력한 경쟁자입니다. 테슬라는 인프라 구축과 기술, 디자인에서 격차를 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최근의 전기차 관련 사고들도 불안요소입니다.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유효성 논란과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 부분 또한 기술력을 높이는 수밖에 없습니다.
테슬라 역사는 인류 교통의 역사로 기록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전기차 시장에서 혁명을 일으킨 테슬라는 교통 시스템 전반에 대한 혁신을 이끌고 있습니다. 초음속열차 기술인 하이퍼루프는 새로운 교통 혁명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고, 스페이스X는 우주로 우리를 이끌어 갈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가 선보이는 미래 교통에 대해 기대하며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