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는 쿠팡과 함께 식료품 배달 플랫폼의 양대산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만큼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데요. 이번 8월 22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상장이 임박하였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마켓컬리의 상장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마켓컬리
가. 마켓컬리의 시작과 성장
마켓컬리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마켓컬리의 시작은 2015년입니다. 겨우 7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죠. 그러나 주변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폭발적으로 성장하였습니다. 그 배경에는 코로나 사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거리두기와 영업시간 제한 등으로 온라인을 통한 식료품 구매가 폭증하였고, 이에 따라 마켓컬리의 매출과 인지도도 폭증하였습니다.
특히, 전지현을 앞세운 공격적인 마케팅도 마켓컬리의 인지도를 높인 일등공신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를 통해 3~40대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합니다. 마켓컬리의 로고도 여성들에게 특히 어필할 수 있는 색깔과 모양이라고 하네요.
마켓컬리 :: 내일의 장보기, 마켓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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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마켓컬리 샛별배송
쿠팡의 로켓배송과 함께 국내 배달시장의 판도를 바꾼 서비스입니다. 당일 주문 시 다음날 새벽에 배송되는 샛별배송 서비스는 신선한 식료품을 가장 필요할 때 받을 수 있게끔 시스템 되었고, 수많은 주부들과 1인 가구에서 마켓컬리를 이용하게끔 만든 유인책이 되었습니다.
다만 전국 전 지역은 아닙니다. 서울, 경기, 인천, 충청권은 23시 이전 주문 시, 대구권은 20시 이전, 부산권은 18시 이전 주문 시 주문한 다음날 새벽에 배송을 해줍니다. 40,000원 이상 주문시 배송료가 무료이고, 컬리패스라는 별도의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면 15,000원 이상 주문시 무료 배송을 해줍니다.
2. 마켓컬리 투자
가. 마켓컬리 상장
마켓컬리는 올 3월 28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였고, 약 5개월이 지난 8월 22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였습니다. 다만 이는 1차 관문이었고, 몸값 산정 등 2차 관문이 남아있는데요. 최근의 침체된 주식시장과 상장 준비 중인 기업들의 공모 취소, 공모를 강행한 쏘카의 흥행 실패 등으로 부담감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현재 마켓컬리의 가치는 약 2조원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상장 전 투자 유치 시 인정받았던 4조원의 절반 정도의 가치를 평가받았습니다. 지난해 매출이 1조 5614억원으로 전년보다 급증하였으나, 영업손실 또한 급증하여 자금 사정이 악화된 상태로 보여 상장을 철회하지 않고 계속 진행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나. 마켓컬리 관련주
마켓컬리의 상장을 앞두고 관련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아직 신생기업이니만큼 마켓컬리의 초기 투자기업들이 관련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요 판매 품목들을 납품하는 기업들도 관련주로 엮이고 있습니다.
- 초기 투자 참여 기업(관련주) : 미래에셋벤처투자, DSC인베스트먼트, SK네트웍스
- 마켓컬리 납품 기업(관련주) : 흥국에프앤비(F&B), 케이씨피드
올 한 해 주식시장은 처참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켓컬리는 이 난관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상장을 이뤄낼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아무쪼록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투자 및 종목 추천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