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름이면 태풍을 만나게 되는데요. 외국어일 때도 있고 한국어일 때도 있습니다. 태풍 이름 짓는 법과 그 순서, 그리고 태풍의 어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태풍이란?
태풍은 열대저기압의 한 종류로 강력한 바람을 일으키는 자연현상을 뜻합니다. 세계기상기구(WMO)에서 정한 바에 따르면 최대 풍속이 33m/s 이상인 열대저기압을 태풍으로 정했는데요.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17m/s 이상인 열대저기압을 태풍(Typhoon)이라고 부릅니다.
같은 열대저기압이지만 발생하는 지역에 따라 그 이름이 달라지는데요. 북서태평양에서는 태풍, 북중미에서는 허리케인, 인도양과 남반구에서는 사이클론이라고 불립니다.
2. 태풍의 어원
우리가 부르는 태풍과 영어인 타이푼(Typhoon)이 이름이 비슷해서 같은 어원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그 어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태풍을 뜻하는 한자어는 颱(태풍태)입니다. 중국에서 가장 처음 사용한 곳은 1634년 편집된 복건통지 토풍지라는 저서라고 합니다. 우리가 쓰는 태풍(颱風)이라는 단어는 일본에서 이 한자어(颱)와 영어 Typhoon을 음차하여 20세기에 만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台風이라고 쓴다고 하네요.
영단어인 Typhoon은 그리스 신화 티폰(Typhon)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파괴적인 폭풍우가 사악하고 파괴적인 용 티폰을 연상시켰기 때문에 Typhoon이라는 영어표현이 만들어졌습니다. 영어로 Typhoon은 1588년 영국에서 사용한 예가 있다고 하네요.
3. 태풍 이름 짓는 법
1) 태풍 이름 짓는 법
태풍에 이름을 짓는 것은 예전부터 있었지만, 현재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2000년부터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민들의 관심과 경계를 높이기 위해 태풍위원회 회원국이 제출한 이름을 순차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태풍위원회 회원국이 각 국가별로 태풍 이름을 10개씩 제출하여 총 140개를 정합니다. 이 140개를 순차적으로 사용하게 되는데요. 연간 보통 25개 정도 태풍이 발생하기 때문에 4~5년 정도 소요된다고 하네요.
태풍위원회 회원국으로는 캄보디아, 중국, 북한, 홍콩, 일본, 라오스, 마카오, 말레이시아, 미크로네시아, 필리핀, 한국, 태국, 미국, 베트남이 있습니다.
2) 태풍 이름 순서
2023년 6호 태풍의 이름은 카눈입니다. 태국에서 정한 이름이네요. 그다음 태풍은 미국에서 정한 이름으로 란(LAN)입니다. 그리고 그다음은 베트남에서 정한 사올라(SAOLA)입니다. 이와 같이 태풍의 이름은 미리 정해져 있기 때문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s://www.typhooncommitte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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