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출근 시에 사용하는 데일리 슈즈로 프로스펙스 슬립온 활용 중입니다. 구매 후 2주 정도 지났고 만족스럽게 신고 있는데요. 프로스펙스 슬립온 쿨 프레쉬 CL 112 실사용하며 느껴본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장점
가. 스타일
외관은 제가 딱 원했던 스타일입니다. 저는 직장에서 사용하기 위한 운동화를 찾았습니다. 구두나 단화를 신으면 걸을 때 불편함이 있고, 러닝화 같은 운동화를 신으면 업무에 좀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캐주얼에 어울리는 운동화를 찾았고 프로스펙스 슬립온이 이에 딱 적합하였습니다.
CL 111은 갈색이고 CL112는 검은색인데요. 둘다 캐주얼 차림에 적절한 스타일입니다. 처음에는 갈색을 사려고 했으나 사이즈가 없어서 검은색을 샀는데요. 사고 보니깐 검은색이 더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나. 착탈 편리
출퇴근은 운동화를 이용하지만 근무중에는 슬리퍼를 착용합니다. 그래서 운동화를 신고 벗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슬립온이 이토록 편할 줄 몰랐습니다. 탄성 니트를 적용했다고 하는데요. 신고 다닐 때는 발에 착 감기는 느낌이 있고 신거나 벗을 때는 신축성 있게 잘 늘어납니다. 그리고 저는 보통 운동화 사이즈 260으로 구매하는데, CL112도 260으로 구매하니깐 딱 맞습니다.
2. 단점
가. 딱딱한 신발 바닥
프로스펙스 슬립온 쿨 프레쉬 CL 112는 바닥이 좀 딱딱한 편입니다. 이전 신발은 외관도 조금 더 운동화스러웠기에 비교하기에 무리는 있지만 그에 비해선 확실히 딱딱하네요. 출퇴근 시에만 신어서 그렇게 많이 걷지는 않지만 오래 걸으면 발이 피로해질 것 같습니다.
나. 약할 것 같은 재질
겉감은 폴리에스터, 안감은 나일론이 대부분인데요. 신발을 보면 격자로 짜여져 있습니다. 무엇인가에 걸리기도 쉽겠고 걸린다면 잘 찢어지거나 외형이 변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그런 일이 발생한 건 아니지만 불안함이 생깁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신발입니다. 사실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가격이었는데요. 검색해보신다면 굉장히 놀라운 가격대에 나와있는걸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1년만 잘 신고 다녀도 남는 장사일 것 같네요. 구매의사가 있으신 분들께 도움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