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 보통 3년의 약정기간이 있습니다. 그 3년이 지나게 되면 자동으로 연장이 되면서 기존의 상품과 가격을 그대로 적용받게 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아무런 연락을 하지 않는다면 기본적인 혜택도 받지 못하게 됩니다. 기본적인 혜택을 받기 위해, 또 조금이라도 더 혜택을 받기 위해 약정기간 만료 전에 다음의 내용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1. 통신사 고객센터에 전화한다.
각 통신사별 콜센터 번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 SK브로드밴드 : (국번 없이) 106번
- KT : (국번 없이) 100번
- LG : (국번 없이) 101번
2. 약정 관련 부서와 연결한다.
ARS를 통해 약정이나 해지 관련 부서로 연결해야 합니다. 제가 이용하는 KT의 경우 인터넷 재약정 담당 부서가 별도로 있었습니다. 정확히 구분이 안된다면 상담사를 연결하셔서 약정 관련 도움을 받고 싶다고 이야기하면 관련 부서로 연결해 줍니다. 지역별로 고객센터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재약정 관련 지원내용을 문의한다.
본인 확인차 몇 가지 단계를 진행하면 혜택 관련 상담이 가능합니다. 고객센터에서는 우리의 약정내용과 만료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 있고, 우리가 원하는 내용을 이미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음과 같이 문의하면 됩니다.
1) "약정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재약정하면 어떤 혜택이 있나요?"
상담센터에서 상황별 혜택내용을 알려줄 겁니다. 요즘에는 인터넷만 약정하면 큰 지원이 없고, IPTV를 같이 약정하면 지원이 커지는데요. 본인의 상황에 맞춰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제시받은 혜택 내용과 관계없이 다음과 같이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2) "다른 혜택은 없나요? 요금 할인 같은 것도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휴대폰과 결합하여 할인되는 상품이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고객센터에서는 최적의 결합상품을 안내하여 줍니다. 위의 두 가지 질문으로 만족할 수준의 혜택을 제시받았다면 마지막으로 한마디를 더해야 합니다.
3) "혜택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주세요."
이 말이 핵심입니다. 이 한마디를 하냐 안 하냐에 따라 최소 몇만 원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고객센터에는 자체 매뉴얼이 있고 혜택에 조금의 여유분을 두는 것 같습니다. 부끄러워할 필요 없이 꼭 한번 더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정말 안된다고 하더라도 전혀 문제 되는 일이 없습니다.
최근에 인터넷 재약정을 하면서 저는 위의 순서로 말했고 아래와 같이 안내를 받았습니다.
1) 번 질문으로 인터넷만 재약정시 8만 원의 상품권을 안내받았습니다.
2) 번 질문으로 요금할인 월 4천 원에 3만 원의 상품권을 안내받았습니다.
3) 번 질문으로 요금할인 월 4천 원에 5만 원의 상품권을 안내받았습니다.
SK 인터넷 사은품 KT 인터넷 사은품 LG 인터넷 사은품
물론 더 좋은 혜택이 있었을 수도 있지만 제가 추가 질문 없이 1) 번에서 만족하였다면 3) 번의 혜택은 못 받았을 것입니다. 약정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다면 위의 내용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