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특례 보금자리론의 조건과 시행시기, 금리 기준이 발표되었습니다. 부동산 침체가 심각한 시기에 나온 정책인 만큼 더욱 관심이 많은데요. 소득제한 無, 금리 4%대, 1월 30일부터 시행입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특례 보금자리론이란?
특례 보금자리론이란 집을 새로 사거나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탈 때 연 4%의 고정금리로 최대 5억 원의 자금을 빌릴 수 있게끔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고금리와 DSR규제 등의 압박으로 서민이나 실수요자들이 주택에 입주를 할 수 없거나, 높은 원리금을 부담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번 특례 보금자리론으로 자금줄이 조금 열릴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 특례 보금자리론 조건, 시행시기, 금리, 신청
특례 보금자리론은 기존의 보금자리론에 비해 조건이 내려가고, 대출한도는 늘어났습니다.
주택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한 것을 감안하여 주택가격한도가 6억 원에서 9억 원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이에 맞춰 대출한도도 3.6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증가하였습니다. 금리는 기존 보금자리론에서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4% 후반에서 5% 초반까지입니다. 2023년 1월 30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1년간 총 39조 6,000억 원 규모로 한시적으로 운영됩니다.
신청은 기존 보금자리론과 동일하게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및 스마트 주택금융앱을 통해 가능합니다.
특례보금자리론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보도자료 - 위원회 소식 - 알림마당 - 금융위원회 (fsc.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특례 보금자리론 부동산 상승 계기
최근 부동산 침체에 대한 뉴스가 많습니다. 사실 특례 보금자리론은 부동산 부양을 위한 정책을 아닙니다. 과도한 부동산 가격 하락과 금리 인상이 서민과 실수요자에게 너무 큰 부담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한 정책인데요. 기준 금리 인상으로 시중의 유동성이 대폭 줄어든 요즘, 유동성이 공급된다는 것만으로도 부동산 가격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힘든 시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만이 아닌 전 세계적인 불황이 덮칠 것으로 보이는 2023년인데요. 특례보금자리론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