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Issue / / 2022. 9. 8.

탈모 초기 증상, 남성형 탈모, 절대 하면 안 되는 일, 꼭 해야 할 일

국내 탈모인이 1,000만명이 넘는 요즘, 남녀 구분 없이 탈모에 대한 걱정과 고민이 많은데요. 여러분이 아직은 아니겠지라고 생각하는 지금 이 순간이 탈모의 초기일 수 있습니다. 탈모 중에서도 남성형 탈모의 초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절대 하면 안 되는 일과 꼭 해야 할 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탈모 초기 증상

    탈모초기증상
    탈모초기증상

     

    가. 이마가 넓어지는 느낌이 든다.

    수치화할 수는 없지만 사실 가장 명확하게 탈모 초기를 확인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다른 누구보다 본인이 변화를 명확하게 느낄 수 있으며, 가장 먼저 알 수 있습니다. 앞머리 모양이 신경 쓰인다거나 모자를 착용하고 싶어지는 등 이전과 다르게 머리스타일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탈모 초기임을 의심하여야 합니다.

     

    나. 머리카락 이외의 털이 굵어지고 길어진다.

    탈모의 원인으로 알려진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의 양이 늘어났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DHT는 우리 몸에 두 가지의 영향을 일으키는데요. 제1형은 피지 생성에 관여하고, 제2형은 털의 성장에 개입하면서 털의 성장을 조절합니다. 안타깝게도 이 DHT는 머리카락에는 탈모를 일으키고, 머리카락 이외의 털은 성장을 시킵니다. 따라서 눈썹이나 다리털, 손가락, 발가락에 난 털이 이상하게 길고 굵어졌다면 DHT의 양이 늘어났다고 판단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탈모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의심해봐야 합니다.

     

    다. 빠진 머리카락 끝에 좁쌀처럼 생긴 여드름이 붙어있다.

    일반적으로 휴지기가 되면 까만 머리카락만 빠지게 되는데요. 빠진 머리카락 끝에 여드름처럼 생긴 것이 붙어있다면 탈모를 의심하여야 합니다. 이는 두피에 발생하는 염증으로 모낭 주위에 여드름성 발진, 또는 지루성 두피염 등이 발생하였음을 알려주는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피를 만졌을 때 모낭 주위에 여드름 같이 오돌토돌한 것들이 만져지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로 주의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2. 탈모 초기 절대 하면 안 되는 일 

    탈모-스트레스
    탈모-스트레스

     

    가. 설마 내가 탈모는 아니겠지라는 생각

    현실적으로 탈모치료는 모량을 늘리기보다 현상을 유지하는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지 않은 상태에서 적극적으로 탈모치료에 임할 필요가 있습니다. 설마 내가 탈모는 아니겠지라는 생각으로 시간을 지체하고 눈에 확연히 드러날 만큼 탈모가 진행되어 버린다면, 그 이후의 탈모치료로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도출하기 어렵습니다. 

     

    나. 민간요법으로 탈모 관리하기

    탈모가 의심된다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다방면으로 알아보게 되는데요. 민간요법 또한 많이 접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소금으로 두피를 문지른다, 음식(계란, 바나나, 참기름 등)으로 두피 팩을 한다는 등의 민간요법은 효과의 입증도 어려우며 두피에 과도한 자극을 주어 오히려 탈모를 악화시키거나, 치료를 어렵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 수 있습니다.

     

    다. 탈모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과 스트레스

    탈모에 대한 충격과 공포는 대상자에게 극도의 스트레스가 됩니다. 특히 외모를 중시하는 한국사회에서는 탈모가 놀림과 조롱거리로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더욱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눈 뜰 때부터 잠들 때까지 스트레스를 안고 산다면 탈모에는 더욱 악영향이 발생합니다. 이럴 때는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탈모 인구가 1천만명이 넘는 최근에는 정말 다양한 치료법과 커버법이 있기 때문에 의식적으로라도 걱정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유튜브나 광고 등을 통해서 개선되고 커버되는 사례를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3.  탈모 초기 꼭 해야 할 일

    가. 피부과 방문

    반드시 피부과를 가보아야 합니다. 위의 탈모 초기 증상을 느낀다면 대부분 탈모의 진단을 받게 될 겁니다. 탈모의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요인과 외적인 요인(피부 트러블 등)이 있습니다. 피부과에서 두피 상태 확인 등 진단을 받고 나면 치료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민간요법 등을 시행하지 말고 꼭 피부과를 먼저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나. 나에게 맞는 헤어제품 찾기

    탈모관리의 첫 번째는 청결한 두피관리입니다. 만약 머리가 자주 가렵거나 비듬이 생기고, 갑자기 탈모가 심해진 느낌이 든다면 사용하는 헤어제품을 바꿔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샴푸, 린스, 스타일링 제품 등은 각기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지금 사용하는 제품이 나에게 맞지 않아서 지속해서 트러블을 만들고 있을 수 있습니다. 머리가 많아진다거나 하는 효과를 기대하기보다 내 두피에 맞는 제품을 찾는다는 생각으로 샴푸 등을 바꿔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 식습관 관리하기 

    우리의 몸은 우리가 먹는 걸로 이루어지죠. 머리카락도 마찬가지입니다. 머리카락을 구성하는 영양소가 많은 음식들을 찾아 먹고, 두피에 악영향을 주는 음식들은 피할 수 있도록 식습관을 조절해야 합니다. 옳지 못한 식습관이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과도하게 피지를 만들어내는 기름진 음식을 너무 자주 먹는다거나, 몸속의 수분을 빼앗아 두피까지 건조하게 만드는 술을 자주 먹는다면 아무래도 탈모의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완전히 끊지는 못하더라도 평소보다 조금 줄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현재의 식습관에 대해서 확인하고 계획을 세워야 하겠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다면 갑자기 탈모가 급속도로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탈모의 증상이 조금씩 발견되는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면 충분히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추후 중기, 후기에 대한 부분과 탈모에 도움 될 만한 내용으로 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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